장호성 단국대 총장(사진 가운데)이 몽골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한국-몽골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단국대는 1993년 국내 대학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했다. 2001년에는 몽골국립대 내에 ‘단국치과병원’을 개원했다. 장 총장으 2008년부터 몽골 4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맺어 교수 파견과 공동연구 활동, 학점교류,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부설연구소인 몽골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먀, 2009년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한국어 대사전’ 편찬에 착수해 2015년 발간을 앞두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몽골국립과학기술대에 ‘단국 모바일 ICT 교육센터’를 개설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발전에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 훈장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부 장관 등이 받은 바 있다. 장 총장의 부친인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도 지난 2005년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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