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차기 총장을 공모제로 뽑기로 하고,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총장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다.

인제대는 “대학총장 선출은 학교법인 이사회의 고유결정 사항이나 인제대는 대학 각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총장후보자심사추천위원회’ 통해 공모제로 선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인제대는 19일 공고를 내고 ‘민족의 대학’ ‘세계의 대학’을 지향하는 인제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신임총장을 모시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 총장의 임기는 8월에 만료된다. 새 총장은 2014년 9월부터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인제대 신임 총장 지원자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와 대학발전방안,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출 절차는 7월 중으로 마칠 예정이다.

인제대 ‘총장후보자심사추천위원회’는 총 16명의 교원, 학생, 직원, 동창회, 기성회, 대학평의원회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봉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