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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馬圖, 보석분말, 먹, 53.0cm×45.6cm, 2014
靑馬圖, 보석분말, 먹, 53.0cm×45.6cm, 2014
  • 교수신문
  • 승인 2014.04.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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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2주년 기념 祝畵

 


작가의 말: 2014년은 갑오년이다. 때 마침 일명 청마의 해라고 하는데, 이 지구상에서는 백말, 흑말, 갈색말 등은 존재하지만 청마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 중에서도 말은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옛날에는 교통수단으로 선호됐고, 전쟁터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현재에는 승마나, 경주용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동물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교수신문 창간 22주년 기념 祝畵로 제작한 「청마도」는 어린아이가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 즉 초현실을 표현한 것이다. 화면 가득 화사한 꽃과 새들이 어우러지며, 화면 아랫부분에는 五方色을 가미해 봄날의 따사로운 햇빛처럼 화사하게 처리했다. 보석분말로 제작했기 때문에 더욱 화려하고 빛나며 친근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로써 교수신문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영수 동양화가·단국대 명예교수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국립사범대 명예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 예술대학장, 산업디자인대학원장을 역임을 했다. 단국대 예술대학 동양화과 종신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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