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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안보 긍정적, 외교는 글쎄?
통일·안보 긍정적, 외교는 글쎄?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4.03.1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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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1년, 평가 활발

지난달 25일은 박근혜 정부가 집권한 지 1년을 맞는 날이었다.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남궁 영, 한국외대)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박근혜 정부 1년, 통일·외교·안보 정책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기획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통일 분야에서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운영했다”고 합격점을 줬고,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박원곤 한동대 교수(국제어문학부)는“한미동맹 공조를 공고히 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외교 분야는 점수가 박했다. 김한권·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원론적 수준에서만 동북아 평화 안정을 지지하고, 미국,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냈을 뿐, 가시적 성과는 없다”고 평가했다. 3월을 맞은 계간지들도 앞 다투어 박근혜 정부 1년을 다층적으로 평가하는 특집들을 준비했다.

‘박근혜와 통치성’(<문화/과학>77호), ‘박근혜 정부 1년의 풍경’(<황해문화>82호), ‘박근혜 1년, 이제 우리가 말해야 할 것’(<창작과비평>163호) 등의 제목으로 계간지들은 박근혜 정부 1년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계간지들이 바라본 박근혜 정부 1년은 어떨까.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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