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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화지도 활용가능성 모색”
“전자문화지도 활용가능성 모색”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4.01.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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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몰타대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원장 윤용수, 아랍어과)이 오는 24일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에서 ‘지중해 지역문명의 혼종성’을 주제로 몰타대 지중해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2014 International Mediterrane Conference, 이하 IMC)를 개최한다.

몰타대 지중해연구소와의 IMC는 올해로 세 번째지만, 부산외대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몰타대에서 열린 IMC에서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은 몰타대 지중해연구소와 격년으로 IMC를 열기로 합의했다. 지중해 관련 학술대회는 세계 유수의 지중해연구소 6~7개 가 가입한 MSA(Mediterranean Studies Association)가 유일하다. 그 가운데 몰타대 지중해연구소가 가장 규모가 크다.

발표자들은 부산외대와 몰타대에서 함께 섭외했다. 부산외대 측에서 섭외한 아시아 측 참가 국가는 한국과 일본이다. 몰타대 지중해연구소는 미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참가 학자들을 섭외했다.

2014 IMC는 주제에 따라 △지중해 지역적 혼종성의 이론과 사례연구 △음식학에서의 혼종성과 그리스-라틴 시대 △예술과 사회과학에 있어서 지중해 지역적 혼종성 등 세 개의 분과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어 특별 분과에서는 지중해지역원이 새로운 연구영역으로 간주하고 있는 전자문화지도의 학문적 유용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대해 윤용수 지중해지역원장 “HK사업의 3단계 1차 연도에 맞는 첫 행사이며 7년차를 시작하는 만큼 성과를 내야한다는 생각이다”라며 “몰타대 지중해연구소와 협력해 HK사업 자체를 본궤도에 올릴 것이다”라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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