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세종대 교수, 송수남 홍익대 교수, 윤명로 서울대 교수 등 한국 화단의 중견 작가들이 새해의 덕담을 그림으로 전한다. 세화란 전통적으로 액을 막는 벽사화와 복을 비는 길상화와 관련 깊은 소박한 민화류의 그림. 예전의 세화가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되어 오늘날의 생활화로 정착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2000년 12월20일~2001년 1월28일, 가나아트센터>장윤우 금속초대전 … 원로 공예가의 환경조형

시인 겸 미술가 장윤우 중앙대 교수가 금속공예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훼손을 고발하는 환경조형 근작들과 함께 작가의 ‘40년 쇳물 세월’을 가늠케 해주는 주조 소품류가 전시된다. 지난해 국제문화예술상 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장 교수의 이번 전시회는 이세웅학술진흥연구비의 지원을 받았다.
<2001년 1월3일~16일, 한국공예문화진흥원>멀티미디어 SEE 展 … 관객과의 ‘커뮤니온’을 꿈꾸며

박영훈 인덕대 교수의 설치미술은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의 설치물은 큰 북 위의 물방울 이미지와 ‘둥’하는 북소리. 두 번째 공간엔 설치물과 그것의 그림자와 영상, 그리고 활자들이 벽면에 영사된다. 세 번째 공간은 모니터를 사용한 비디오 아트.
<2000년 12월1일~2001년 1월5일, 갤러리 아트라이프>

교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