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제4대 이사장에 정민근 포스텍 교수(64세, 산업경영공학과ㆍ사진)가 1월3일자로 임명됐다.
정민근 신임 이사장은 포스텍 공학장 및 옛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과학지원단장을 역임하는 등 학술 및 연구개발 정책방향과 지원체계에 대한 전문역량을 인정받아 왔다고 한국연구재단은 전했다.
정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미시간대에서 인간공학으로 박사를 했다. 일리노이대 산업공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7년부터 포스텍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포스텍 전자계산소장과 교무처장을 지냈고, 대한산업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하나로 통합돼 지난 2009년 6월 새롭게 출범한 연구지원기관이다. 5본부 1센터 8단 18실, 1부설로 조직이 구성돼 있으며 2013년 12월 기준으로 예산이 3조2천578억원이다. 직원 정원은 3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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