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7:25 (목)
신한대, 정시모집 경쟁률 13.54대 1로 ‘최고’
신한대, 정시모집 경쟁률 13.54대 1로 ‘최고’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12.27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신흥대학과 한북대 통합해 내년에 4년제 종합대로 승격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신한대(총장 김병옥)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5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대는 옛 신흥대학(전문대)과 한북대가 통합해 내년에 4년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대학이다. 신한대는 전국 195개 일반대학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집정원 495명 모집에 6천704명이 지원해 13.5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신한대는 가군 324명 모집에 4천156명이 지원해 1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군에서는 171명 모집에 2천548명이 지원해 1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공연예술학과로 20명 모집에 563명이 지원해 2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인기 영화배우인 이범수 교수가 학과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국 주요 대학은 경쟁률이 오히려 떨어졌다. 고려대는 3.57대 1, 성균관대는 5.30대 1, 서강대는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경쟁률은 4.59대 1로 나타났다.

김영성 신한대 입학처장은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을 통해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하고 글로벌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2020년에는 한국의 20대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영어와 중국어 능력을 기본으로 종합대학에 걸맞은 전공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