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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버그만, 그레타 가르보, 잉마르 베리만을 잇는 새로운 스웨덴 영화를 만난다
잉그리드 버그만, 그레타 가르보, 잉마르 베리만을 잇는 새로운 스웨덴 영화를 만난다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3.11.2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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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스웨덴 영화제_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무료로 열려

최근 우리 사회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스칸디 라이프 스타일’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7편의 스웨덴 영화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현재의 스웨덴 영화를 대표하는 최신 화제작 7편으로 이뤄진 이번 스웨덴 영화제는, 스웨덴의 혁신을 한 자리에 소개하는 프로젝트 ‘이노베이티브 스웨덴(Innovative Sweden)’의 일환으로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주최하며 오는 21일(목) 서울 개막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 1주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한국의 관객들에게 스웨덴 영화의 이미지는 고전 영화 시대를 풍미한 스웨덴 출신의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과 그레타 가르보,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 불리는 잉마르 베리만의 이름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영화 「렛 미 인」, 「밀레니엄」 3부작, 「서칭 포 슈가맨」 등의 스웨덴 영화가 한국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에 이어, 지난해 스웨덴 영화제가 전일 전석 매진이라는 압도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를 지은 것은 스웨덴 영화가 우리 관객에게도 통하는 매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것이다.

올해 선보일 7편의 상영작 리스트도 기대를 모은다. 남녀 차별과 편견을 유쾌하게 뒤집어보는 여장남자 파일럿의 분투기 「파일럿」, 스웨덴 뿐 아니라 세계 역사를 변화시킨 팔메 수상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올로프 팔메」, 자식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에 얽힌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스톡홀름 이스트」,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남녀를 둘러싼 환상적인 이야기의 미로 「소중한 유산」, 교차되는 운명과 사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해피 엔드」, 라이벌 정당의 유망주와 동성간의 사랑에 빠지는 총리후보의 이야기를 담은 재기넘치는 코미디 「포 모어 이어즈: 어느 총리 후보의 조금 특별한 선거전략」, 쌍둥이 자매의 죽음 후 트라우마와 싸우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강렬한 젊음의 초상 「아이 미스 유」 등 7편의 영화는, 동시대 스웨덴 영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1일(목) 오전 11시 반부터 이화여대 내 ECC극장에서 열리는 ‘스웨덴 영화제 서울’ 개막식에는 에바 비욜링 스웨덴 통상 장관,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이 참석하고, 라르스 헤덴스테트 스웨덴대외홍보처 영화담당관이 스웨덴 영화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개막작 <스톡홀름 이스트」의 시몬 카이세르 감독과 함께 <올로프 팔메」의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감독, <포 모어 이어즈: 어느 총리 후보의 조금 특별한 선거전략」의 투바 마그누손 감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며, 2시부터는 서울 개막작 <스톡홀름 이스트」> 상영 후 시몬 카이세르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스웨덴 영화제 서울’ 둘째날인 22일(금) 오후 2시부터 <올로프 팔메」 상영 및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4시 반부터는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올로프 팔메」 감독, 노회찬 전 국회의원, 하수정 ‘올로프 팔메’ 저자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 응답하라 팔메’가 열린다.

또한, ‘스웨덴 영화제 부산’ 개막식은 23일(토) 오후 6시부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7시 반부터 개막작인 <포 모어 이어즈: 어느 총리 후보의 조금 특별한 선거전략」 상영과 함께 부산에서의 7일간의 스웨덴 영화제가 시작된다.

‘스웨덴 영화제 부산’ 둘째날인 24일(일) 오후 1시 10분 <스톡홀름 이스트」 상영 및 시몬 카이세르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 오후 6시 50분 <올로프 팔메」 상영 및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더불어, 25일(월)에는 스웨덴 영화제 부산 개막작인 <포 모어 이어즈 : 어느 총리 후보의 조금 특별한 선거전략」이 다시 한 번 상영되며, 투바 마그누손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이수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진행된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의 경우 상영당일 오전 10시 선착순 현장배포, 부산영화의전당의 경우 11월 11일부터 선착순예매(무료)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상영일정표는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아트하우스 모모 http://www.cineart.co.kr 부산영화의전당 http://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 주한스웨덴대사관 문화공보실 02-3703-3700 promotion@swedem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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