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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위해 대학에 더 투자해야”
“경제성장 위해 대학에 더 투자해야”
  • 김영철 편집위원
  • 승인 2013.06.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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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대학정상회의’ 영국 런던서 개최

 

오는 6월 후반에 개최되는 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5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3 세계 대학 정상회의’(Global University Summit; GUS)는 세계의 경제회복과 번영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글로벌 고등교육 전문 사이트인 ‘유니버시티월드유뉴스(www.universitynews.com)’에 따르면 영국 워익대학이 주최한 올해 세계대학 정상회의에는 세계 각국 유수대학의 부총장들과 IMF와 OECD의 경제지도자 및 정책입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US 마지막 날 채택된 선언문은 각 나라들 간 대학교수와 연구학자들의 거주의 자유와 용이한 이동을 위한 대책을 취해줄 것과, 경제성장을 위해 대학들에 대한 보다 많은 투자를 할 것, 연구 혁신을 위한 국제 특허권 인프라의 간소화 및 개방, 그리고 회원국들의 대학-기업 간 상호인정과 실무증진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연구소 설립 등을 주요 골자로 도미니크 마틴 G8 총재에게 보내졌다.

마틴 총재는 GUS의 선언문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대학들에 대해 올해 G8 정상회담의 아젠다인 ‘관세와 무역의 투명성’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GUS의 의장인 영국 워익대학 나이젤 트리프트 총장은 6월 12일과 14일 열린 G8 과학장관회의 및 G8 혁신회의에 참석해 GUS의 선언문과 관련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올해 G8 정상회의는 오는 6월 17일부터 이틀간 북 아일랜드의 로흐 에르네(Lough Erne)에서 개최되며, 이 회의에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미국, 영국 등 G8의 정상들이 참석한다.

김영철 편집위원 darby4284@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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