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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주, 이용복 전남대 교수 ‘용봉학술상’ 수상
오명주, 이용복 전남대 교수 ‘용봉학술상’ 수상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3.06.0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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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61주년 기념 ‘용봉학술상’과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수상자 발표

전남대(총장 지병문)는 개교 61주년을 맞이해 ‘용봉학술상’과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5일 개교 61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는 제17회 용봉학술상 수상자로 오명주 수산해양대 교수(어병학)와 이용복 약학대 교수(생물약제학)를 선정했다. 이 상은 전남대가 교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연구실적,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 교외 연구비 수주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오명주 수산해양대 교수
오명주 교수는 수산생물의 감염성질병분야 연구를 통해 16종의 원인불명병의 원인 및 병리특성을 규명하고 이들 질병들의 진단법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SCI논문 104편, 등재지 83편 등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특허 등록도 14건에 달한다.

이용복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내 제약기업과 협력해 생동성시험을 직접 수행, 121개의 국산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외 논문 176편, 국내외 학회발표초록 220편,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10건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이용복 약학대 교수
전남대는 또 올해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이태희 광주의원 원장(의학과 1960년 졸업), 이준호 ㈜한양‧㈜금강철강 사외이사(영어영문학과 1969년 졸업), 이학영 국회의원(국어국문학과 1985년 졸업), 문병채 ㈜국토정보기술단 회장(지리교육학과 1981년 졸업), 송기희 광주MBC 사업국장(사회학과 1985년 졸업) 등 동문 5명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은 대학 졸업 후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대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태희 동문은 학문‧교육‧장학사업 및 사회봉사활동으로 모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이준호 동문은 서울동창회 사무총장,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창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학영 동문은 젊은 시절부터 민주화 활동에 큰 공헌을 하고 현재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문병채 동문은 후배들의 장학‧취업에 관심을 쏟으며 지리학 관련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왔다. 또 송기희 동문은 여성용봉회 창립, 호남권 최초의 여성국장 등 ‘일하는 여성’의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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