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이후 신규 교수를 50명 이상 채용한 동원대, 서라벌대, 동주대 등을 포함한 전문대 감사결과 교수채용에 비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최근 교육부는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18개 사립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수 신규 임용에 대해 감사한 결과, 연구실적이 부족한 자격 미달자를 채용하거나 임용절차도 제대로 밟지 않고 채용한 사실들을 밝혀 내고 해당 대학에 징계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조치로 적발된 관련자 중 15명은 대학별로 징계를 받았으며, 1백72명은 경고와 주의 조치를, 17건은 대학 자체의 시정과 개선을 명령했다.
김미선 기자 whwoori@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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