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을 통해 세상의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송기춘 전북대 교수(52세, 법학전문대학원ㆍ사진)가 최근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송 교수는 “우선 법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을 하겠다”며 “또한 연구회원 개개인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특정 주제의 연구 모임을 활성화 하고 학술지 『민주법학』에 실린 연구논문 중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책으로 발간해 법학교육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는 법학적 조사 연구 발표 및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법제도와 법학의 민주화를 위해 1989년 창립된 학회다. 학술지『민주법학』을 비롯한 다양한 출판물을 생산하고 정기적인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송 교수는 서울대에서 박사를 했다. 2004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헌법학회 출판이사와 한국공법학회 상임이사, 한국비교공법학회 학술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공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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