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식 부산대 교수(57세, 고분자공학과ㆍ사진)는 호주 퀸즈랜드대 명예교수로 추대를 받았다. 임기는 2015년 12월 31일까지다.
퀸즈랜드대 명예교수는 이 대학의 전임교수가 아닌 외부학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명예직의 하나다. 해외 저명 학자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대학교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된다. 퀸즈랜드대 외부교수로는 객원교수(visiting professor),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 및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가 있다.
하 교수는 30년에 걸친 고분자과학 교육경력 및 탁월한 나노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퀸즈랜드대 호주 생명공학 및 나노기술 연구소의 명예교수로 추대됐다고 부산대는 전했다.
하 교수는 퀸즈랜드대 명예교수로서 AIBN 관련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도서관 등 모든 교육·연구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
하 교수는 1982년부터 부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부산대 부총장을 지냈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나노그리드소재 융합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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