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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해밀튼 英 옥스퍼드대 총장, 연세대 명예박사 수여
앤드류 해밀튼 英 옥스퍼드대 총장, 연세대 명예박사 수여
  • 교수신문
  • 승인 2013.04.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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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해밀튼 영국 옥스퍼드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연세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4일 해밀튼 총장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해밀튼 총장은 ‘지평너머 :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대학의 번영’을 주제로 한 명예박사학위 수락연설에서 “세계화시대에도 연구, 교육, 영향력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이 변하지는 않는다”며 “세계화시대의 대학은 이러한 기본 사명을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국제협력을 통해 추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밀튼 총장은 옥스퍼드대 역사상 처음으로 비옥스퍼드대 출신으로 2009년 총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엑스터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했다. 1981년에 프린스턴대 화학과 부교수, 1988년 피츠버그대 부교수, 1998년에 예일대 교수를 지냈다. 2009년부터 옥스퍼드대 총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해밀튼 총장은 여러 세계 명문대에서 교육과 연구, 행정분야를 통틀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옥스퍼드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고등교육기관의 글로벌화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교육, 특히 국제화에 초점을 둔 교육과 연구를 위해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탁월성을 추구하는 많은 대학들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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