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태 한국교원대 명예교수(65세ㆍ사진)가 지난달 2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일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교수는 한국교원대 개교 초기부터 화학교육과에서 27년간 재직하다 2012년 2월 정년퇴임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한국교원대 발전기금 조성에 참여했다.
퇴임 당시에는 소장하고 있던 화학과 유기화학 관련 700여권의 전공 도서는 도서관에 기증했고, 한국교원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 150여종은 교육발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나갈 예비 교사들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 장학금으로 써 주길 바란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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