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는 통합적 교양교육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 웹진을 개발했다. 국내외 논문과 논평, 에세이 등을 정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이데이아’는 후마니타스(이상적 인간)의 그리스어다. 현재 웹진(www.khcu.ac.kr/wzpaideia)에는 영화 <인셉션>을 존재론적 측면에서 해석한 이정우 교양학부장의 논평과 함께 ‘유목미학’과 ‘중앙아시아의 미학’, ‘군자 이론’ 등 흥미로운 인문, 철학을 주제로 유명 연구가들의 글이 실려 있다.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가 개최한 ‘글쓰기의 날’ 당선자 6명의 글도 게재됐으며, ‘제 18대 대통령 선거의 역사적 의미’와 ‘1+1은 왜 2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사유와 시각을 접할 수 있다.

이정우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장은 “이번 웹진 개발을 통해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통합 게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학의 경계를 초월해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문 교양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