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경남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사진)이 계간 문예지 <열린시학>(통권 66호) 2013년 봄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 시인은 이 문예지가 현상공모한 제31회 신인상에 ‘독수리를 위한 변주’라는 5편의 연작시가 당선됐다. 김 시인은 “시를 만나 가슴 뛰는 인생을 살게 해 준 경남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 열정 2기 동료들에게 당선의 기쁨을 바친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 시인의 당선시들은 이지엽 시인(경기대 교수), 곽효환 시인(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폭이 넓고 긴 양 날개가 일품인 새의 제왕 독수리를 통해 생의 이법과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시인은 경남대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교직원으로 근무하며 기획예산부장, 총무처장, 도서관 부관장 등을 지냈다. 2012년 청년작가아카데미 2기로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시창작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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