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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학술대회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은 성북구청과 공동으로 ‘어지러운 세상, 『맹자』에서 길을 찾다’ 인문학 고전강좌를 실시했다. 박소동 고전번역교육원 교수는 지난 6일 제1강 「맹자와 시대정신」을 시작으로 오는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북구청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 일본연구센터(소장 김채수)는 지난 9일 ‘동아시아의 재해연구 현황과 국제협력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영근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HK교수(국제정치경제)가 「재해 이후 일본인의 경제생활 비교분석」을, 김유영 동덕여대 교수(일본어과)가 「동일본대지진과 일본사회의 언어-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 정보제공’에 있어서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중심으로」를, 가무라 가즈오 와세다대 교수가 「동일본대지진과 환경 연구자의 복구·부흥지원」을, 사쿠라이 다이조 학습원여자대 교수는 「국제적 시점으로 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나카지마 다카후미 학습원여자대 교수는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회고해 보는 동유럽과 일본의 관계」를, 야마 요시유키 간세이가쿠인대 교수가 「지진과 일본인론-와쓰지 테쓰로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 사학과)은 지난 14일 제19회 용재학술상 수상기념 강연으로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의 「인문학으로서의 한국미술사」강연을 진행했다.

열릴 학술대회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소장 윤현숙 사회복지학부)는 오는 21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고령자 서비스 혁신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튜이야 히비코스키 핀란드 라우레아대 교수가 「리빙 랩이란 무엇인가?」를, 일본 코이치 오가사와라 동북복지대 교수가 「고령자의 스마트 생활을 위한 고령자 참여 서비스 설계」를, 강사중 대만 국립대만대 교수가 「대만 노인복지기관에서의 Living Lab  적용 및 기술개발」을, 튜이야 히비코스키 핀란드 라우레아대 교수가 「Living Lab: 고령자가 참여하는 서비스 혁신 모델」을, 원병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고령자를 위한 자동배설캐어 시스템」을 발표한다.

■고등과학원 초학제 패러다임-독립연구단(단장 박창범)은 다음달 18~19일, 독립연구단 1주년을 기념해 ‘분류’라는 선도 주제에 따른 지난 1년의 연구활동을 정리하고, 2단계 ‘상상’으로 이행을 준비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두철 고등과학원장이 「고등과학원 초학제 프로그램의 비전과 문화적 의미」로 개회사를, 박창범 고등과학원 초학제독립연구단장(물리학부)이 「대안적 과학방법론의 모색과 분류의 문제」로 기념사를, 김상환 패러다임-독립연구단 연구책임자(서울대 철학과)가 「초학제 연구: 분류, 상상, 창조」를, 이태수 인제대 석좌교수(철학)가 「인도유럽어의 언어구조와 서양적 분류방식의 상관성」을, 심경호 고려대 교수(한문학)가 「한문과 한글의 언어적 구조와 동아시아적 분류방식의 상관성」을,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동서비교철학)가 「불교의 인과론과 분류」를, 김준성 명지대 교수(철학과)가 「확률인과론과 분류」를,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영문학)가 「분류, 그리고 통합의 방법론을 위하여」를, 장석만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한국적 근대성과 분류의 문제」를, 김홍중 서울대 교수(사회학과)가 「한국 현대 사회와 분화의 문제」를, 이용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중국철학)가 「동아시아적 분류법과 ‘雜’의 상상력」을, 김진석 인하대 교수(인문학부)가 「한국의 현대적 사유에서 분류와 상상의 문제」를 발표한다. 패러다임-독립연구단 1차년도 초학제 공동연구 중간결과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윤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