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5:15 (금)
학회소식 (대한국제법학회 外)
학회소식 (대한국제법학회 外)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3.03.11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회, 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 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소개해 드립니다.

 

열린 학술대회

■대한국제법학회(회장 최승환 경희대)는 지난달 23일 ‘2012-2013 Philip C. Jessup 국제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세계를 향한 도전’을 개최했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동대의 4개 대학원생팀이 참가해 서울대 팀이 우승했다.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는 지난 6일 ‘방법으로서의 중국-사상사 연구의 인식론 문제’를 주제로 해외 석학 초청 연속 세미나1을 개최했다. 쑨거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가 「방법으로서의 중국-사상사 연구의 인식론 문제」로 강의했고 오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의 강연이 열린다.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소장 구태훈 이하 동아시아연구소)‘근대 지성의 흐름과 동아시아 근대역사학의 계보’를 주제로 지난 8, 9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진일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사학)가 「서구 근대국민국가의 탄생과 ‘국사」를, 도면회 대전대 교수(역사문화학)가 「(한국)근대적 역사개념의 탄생」을, 미야지마 히로시 동아시아연구소 교수(경제사)가 「근대 동아시아 역사학의 계보」를, 이규수 가천대 연구교수(지역사회)가 「일본 근대 학제의 형성과 역사지식의 제도화」를,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사학과)가 「서구역사학의 영향과 일본 근대 역사학의 형성 그리고  조선 : 트랜스내셔널 전이를 중심으로」를, 김지훈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중국현대사)가 「근대 중국 신사학의 수용과 변용」을, 이신철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한국현대사)가 「대한제국의 역사교과서 편찬」을, 방광석 인천대 연구교수(일본근대사)가 「일본의 서양학문 수용과 자의식의 형성  : 메이지유신 시기의 서양 체험과 근대지식의 수용」을, 권석영 홋카이도대 교수가 「초기 일본제국주의와 도덕 담론-국가적 도덕과 세계적 도덕」을, 황호덕 성균관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政體와 文體, 大韓民國臨時政府의 言語政治學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지성의 교류 ― 漢文字의 盟誓, 趙素昻의 선언-성명-강령과 『韓國文苑』을 중심으로」를, 문지영 큐슈대 교수가 「동아시아 지식인 교류의 계보 - 근대 서양미술과 한·일 미술」을 발표했다.

 

열릴 학술대회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서강대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 정치외교학과)는 11일부터 12주간 제 5기 동남아 언어강좌 시리즈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기존의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외에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강좌를 추가로 개설했다. 이로써 ‘열린 동남아 언어강좌’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6개 언어를 모두 포괄하게 됐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 간 무역확대, 투자촉진, 문화관광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동남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확대·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강대 동아연구소와 협력해 ‘열린 동남아학교’를 공동 개최해 왔다. 서강대 동아연구소는 ‘열린 지역체계로서 동남아: 한국 동남아 연구의 세계적 소통과 대중적 확산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열린 동남아학교’ 언어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소장 김소영 영상원)‘영화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4인 4색-역사와 영화가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홍대 씽크까페에서 총 15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는 매년 트랜스 아카데미를 개최해 연구자, 학생, 대중들이 교류하고 생각을 나누는 장을 다양한 형식으로 마련해 왔다. 지난해 ‘비판적 영화: 사회를 다시 읽다’를 주제로 동시대의 다큐멘터리, 극영화들을 초청하는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된 트랜스 아카데미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3년 봄 강좌에는 영화부터 사회, 정치, 역사에 이르는 각 분야별 4명의 연구자를 초청해 4인 4색의 강좌를 마련했다. 강연자는 김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사회과학부)가 「70년대 한국적인 것의 발명과 국책영화」를,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영상이론과)가 「영화 반세기, 비상사태 속의 판타지」를, 주은우 중앙대 교수(사회학)가 「향유의 사회와 한국영화: 아버지」를, 이광일 한신대 연구교수(정치이론)가 「‘4·19와 5·16의 사생아’, 쌀」로 각각 3~4회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사학회(회장 강영경 숙명여대)는 오는 16일 숙명여대에서 제54회 월례발표회를 개최한다. 박효근 한성대 강사(서양근대사)가 「프랑스 종교개혁과 위그노 여성의 ‘역설’」을, 소현숙 한양대 강사(한국근대사)가 「식민지시기 여성이혼청구권의 도입과 ‘역사적 행위자’로서 조선여성」을 발표한다.

■함석헌기념사업회(이사장 김조년)는 오는 20일 함석헌 탄생 112주년을 맞아 ‘한국의 종교 함석헌의 종교’를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송기득 전 목원대 교수(<신학비평> 주간)가 「함석헌과 만남 그리고 1978년 대담」으로,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함석헌의 저항, 우상과의 싸움」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