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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계명대 교수, 대한교통학회 회장 선출
김기혁 계명대 교수, 대한교통학회 회장 선출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02.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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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계명대 교수
김기혁 계명대 교수(55세,교통공학과ㆍ사진)는 지난 23일 서울 도로교통공단에서 열린‘2013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대한교통학회 31년 역사상 지역대학의 교수가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선거에서도 수도권 대학 후보자들과 3파전을 벌여 결선 투표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 교수는“처음으로 지방에서 회장이 선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요즘 지방이 중앙으로부터 많이 소외받고 있는데 지역교통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교통 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에서 석사ㆍ박사를 했다. 1989년부터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계명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도시계획위원, 건축심의위원, 교통영향개선대책심의위원, 경상북도 교통정책심의위원,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위원회위원, 건설기술심의위원, 행정안전부 보행자문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사)대한교통학회는 철도, 해운, 항공, 유통 등 교통에 관한 학술ㆍ기술을 연구, 응용해 교통의 공학, 경제, 계획, 운영, 행정 및 정책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교수, 공단, 공사, 연구원, 공무원 등 약 3천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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