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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학술대회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사업단(단장 백영서 사학과)은 지난 21일 ‘현대 한국의 문화실천, 비평, 공공성’ 을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정승화 이화여대 연구교수(문화/종교사회학)가「우울증과 공공적 도덕감정」을, 김항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문화이론)가「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콘크리트 행복-일상의 버블 공공성 시론」을, 소영현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현대소설)가「속물사회의 기원-1970년대 한국소설을 중심으로」를, 김홍중 서울대 교수(사회학과)가「유신체제의 사회적 상상-서커스적 통치」를, 조문영 연세대 교수(문화인류학과)가「공공이라는 이름의 치유」를, 심보선 경희사이버대 교수(문화예술경영학과)가「예술 동호회의 정치학」을, 김예림 연세대 교수(국문학)가「국가와 시민의 밤-경찰국가의 야경, 시민의 야행」을, 김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한국정치사회)가「장일순과 원주공동체」를 발표했다.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 인문학부)는 지난 21일 ‘한국과 베트남 사신, 북경에서 만나다’ 를 주제로 제24회 동아시아한국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베트남 한놈연구원에서 발표와 토론에 많은 참여를 했다. 최병욱 인하대 교수(사학과)가「한월교류사 개관」을, 최귀묵 숙명여대 교수(국문과)가「한월 창화시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김영죽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책임연구원(한시)이「1760년, 조선사신 홍계희와 안남사신의 려귀돈의 만남」을, TRINH KHAC MANH 한놈연구원 원장과 HOANG VAN NAM 한놈연구원 연구원이「대월사신과 조선사신 간의 교류문학작품을 통해 본 문화적 유사성」을, TROUNG DUC QUA 한놈연구원 연구원이「대월사신 풍극관과 조선사신 이수광의 교류문학과 그 역사적 의미」를, 김석회 인하대 교수(국어교육과)가「한월 창화시의 양상과 그 서정적 특질」을 발표했다.

■경성대 문화발전연구소(소장 전영갑 철학과)는 지난 23일 ‘디아스포라와 예술순례’ 를 주제로 2013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1부 ‘우리의 미술순례’와 2부 ‘예술과 디아스포라’로 나눠 진행됐고, 서경식 도쿄 게이자이대 교수(현대법학부)가 발제자로, 이성훈 경성대 교수(철학과)가 대담자로, 손남훈, 전성욱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열릴 학술대회

■고등과학원(원장 김두철)은 오는 28일 ‘사물의 분류와 지식의 탄생3: 생명체와 인체분류’ 를 주제로 제6회 초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동원 카이스트 교수(한국과학사)가「동아시아의 생명관과 인체 분
류」를, 여인석 연세대 교수(서양고대의학사)가「서양의 생명과학과 인체 분류」를, 장대익 서울대 교수(과학철학)가「현대생물학의 분류방법과 지식의 문제」를 발표한다.

윤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