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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식 영남대 교수, 한국미학회 회장 취임
민주식 영남대 교수, 한국미학회 회장 취임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02.1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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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통 바탕으로 한국미학계 세계화에 박차”

민주식 영남대 교수
민주식 영남대 교수(59세, 미학미술사학과ㆍ사진)가 한국미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2년이다. 한국미학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서울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 회장은 “45년간 한국 인문학의 중추적 학회로서 활동해온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미학계를 세계에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는 2016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0차 국제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s)를 준비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서울대 미학과를 나와 일본 도쿄대 미학예술학 전문과정 박사를 했다. 1984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8년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개설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문화융복합 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구미술관 운영위원과 대구․경북 컬처매니지먼트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68년 설립된 한국미학회는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미학>을 연 4회 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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