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0:40 (금)
전북대, 2012년 14개 우수학과 선정
전북대, 2012년 14개 우수학과 선정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02.01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계 8개ㆍ인문계 5개ㆍ예체능 1개 뽑혀…1천만원씩 포상금 수여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지난해 9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과평가 결과, 14개 우수학과를 선정해 시상했다.

 

학과평가 결과, 자연계열에서 주거환경학과, 아동학과, 동물자원과학과, 기계설계공학부, 조경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과학교육학부, 토목공학과 등 8개 학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인문계열에서는 심리학과, 생명자원유통경제학과, 무역학과, 국어국문학과, 사회복지학과가 선정됐으며, 예체능계열에서는 무용학과가 우수학과로 뽑혔다.

전북대는 “이번 학과평가는 예년과 달리 외부에서 시행되는 각종 평가 지표들을 배점해 포함시켰고, 외부 비교대학의 수도 13개에서 17개 대학으로 늘려 더욱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전북대 관계자는 “평가 결과 우수학과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연구실적과 취업률 면에서의 향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평가 결과를 보면, 생명자원유통경제학과는 교수 1인당 논문실적이 1.4편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연구실적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고, 국어국문학과는 취업률에서 2011년보다 29.7%가 향상되며 성적 향상이 두드러졌다고 전북대는 전했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우수 학과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2012년 우리대학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학과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대학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우수학과에는 인증패와 철제표찰, 1천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