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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제11대 이사장, 오재일 교수 선출
5·18기념재단 제11대 이사장, 오재일 교수 선출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3.0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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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이사회는 지난 7일 ‘2013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이사장으로 오재일 전남대 교수(62세, 행정학과·사진)를 선출했다.
 
오재일 신임이사장은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책무를 중시해왔다. 오재일 신임이사장은 전남대 재직 중 국내 최초로 NGO 박사과정을 개설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카톨릭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본부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오 이사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참여와 소통에 기초한 신뢰를 구축해 재단 내외부와 5월단체간의 화합을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재단운영에 있어서는 “본인이 학계와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구축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5·18사업에 집중됐던 재단을 ‘광주의 상징, 5·18’을 만들어가는데 조직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고, 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리전략과 역량을 제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민간기업과의 협조와 협찬을 통해 좀 더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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