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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스마트 캠퍼스’ 완공
배재대, ‘스마트 캠퍼스’ 완공
  • 교수신문
  • 승인 2012.11.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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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보시스템 ‘배재정보화2.0’ 구축 ... 교육서비스 질 업그레이드

지난 27일, 배재대가 스마트폰과 패드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재대 학생들이 ‘배재정보화2.0’을 활용해 강의실 밖에서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완성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배재정보화2.0’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1년 4개월여의 개발기간을 거쳤고 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통합정보시스템이 가동되려면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캠퍼스 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WiFi)망을 구축한 데 이어 100% 인터넷 전화체제로 개편했다. 또 각종 시설관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 시설망과 데이터망을 분리해 운영하고 별도의 백업(back-up)센터도 설치했다.

지난해 배재대는 전체 교수와 직원, 조교에게 스마트패드 550여대를 지급했다. 데스크 탑 중심이었던 PC운영 체계도 VDI 기반의 클라우드 PC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PC 200대를 교육과 행정용으로 보급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구성원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뿐만 아니라, 직접 지식정보를 생성해 소통시킬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티 도서정보시스템을 구현했다. 원거리에서도 각종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VOD 반복학습을 하고 실시간 강의시청이 가능한 ‘U-Learning 시스템’이라는 학습지원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행정시스템은 전자결재, 학사관리, 행정관리, 연구관리 등의 업무시스템들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웹 2.0기반의 맞춤형 포털을 구축해 교수-직원-학생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정책 통계정보 및 의사결정의 기반이 되는 정책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배재정보화2.0’이 구축됨에 따라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패드를 통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하는 등 모든 학사를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모든 교수와 직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연구, 학사, 행정업무를 처리함으로써 교육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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