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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에 정영근 교수 선정
제11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에 정영근 교수 선정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11.2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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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시상…공로상에 이충희ㆍ박원훈 박사, 덕명한림공학상ㆍ목운생명과학상도 시상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제11회 학술상 및 공로상, 제6회 덕명한림공학상, 제2회 목운생명과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정영근 서울대 교수(59세ㆍ화학과)가 제11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Pauson-Khand 반응을 위한 촉매를 개발했으며, 고리이성질화 반응으로 생성된 화합물을 이용한 새로운 고리 화합물 합성방법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SCI 등재 학술지에 총 24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발표한 논문의 총피인용횟수가 6천회 이상에 이른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한림원상 공로상 수상자로 이충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77세ㆍ물리학)과 박원훈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회장(72세ㆍ화학공학)이 함께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남수우 카이스트 명예교수(72세ㆍ금속재료공학)는 제6회 덕명한림공학상을 받는다.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합금번호를 획드한 공로가 인정됐다. 덕명한림공학상은 일진그룹의 德明 허진규 회장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남 명예교수에게는 상장과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김세권 부경대 교수(64세ㆍ화학과)와 김성훈 경희대 교수(56세ㆍ한의과대학)는 제2회 목운생명과학상을 받는다. 김세권 교수는 국내 해양생화학분야의 발전과 해양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성훈 교수는 한약을 활용한 암예방치료 연구와 한의학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목운생명과학상은 목운문화재단의 목운 牧雲 한인규 이사장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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