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전남대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 사진)가 한국자원공학회로부터 2012년 학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는 한국자원공학회는 이 교수가 약 20년간 학회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2004년부터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자원공학 발전에 공로가 지대하다고 인정해 제40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종운 교수는 국내에선 보기 드문 융합학문인 지구미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생물을 이용하여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 퇴적물, 지하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03년 전남대에 부임한 이래 68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6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1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