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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이용철·손정락 교수, '저술' 강준만 교수 등 14명 포상
'연구' 이용철·손정락 교수, '저술' 강준만 교수 등 14명 포상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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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저술·수업·봉사·취업 우수교수 선정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지난 한 해 동안 연구와 저술, 수업, 취업, 봉사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교수 14명을 선정,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용철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손정락 교수(심리학과)가 논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저술 부문에 강준만 교수(신문방송학과), 취업부문에서는 이화동 교수(한국음악학과), 봉사 부문에서는 최원규 교수(사회복지학과), 우수 수업 부문에서는 고수일 교수(경영학부)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공계 논문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이용철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호흡기 분야 상위 10% 이내 SCI 논문지에 9편 등 12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보건복지부 지정 폐 손상 치료개발 특성화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난치성 폐 질환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손정락 교수는 모두 14편의 논문을 썼고, 한국심리학회장을 맡아 연구뿐 아니라 심리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저술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준만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1권의 저서를 펴내 2007년부터 매년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취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화동 교수는 전북도로부터 유치원 예술교육 커플링사업을 유치해 졸업생 30명을 취업시키는 등 한국음악학과가 취업률이 크게 상승하는 데 앞장서 공헌해 왔다. 이 밖에도 최우수 수업상을 받은 고수일 교수는 지난해 ‘조직행동론’과 ‘조직구조론’ 강의를 맡으면서 최고의 강의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봉사상을 받은 최원규 교수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해외봉사단장을 맡았으며,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사 권익 향상과 장애인 인권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김학용(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윤명숙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논문 부문에서, 왕철 교수(영어영문과)가 수업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논문 부문에서 손인진(신소재공학부), 박상준 교수(경영학부), 수업 부문에서 강두호 교수(윤리교육과), 취업 부문에서 양은인(식품공학과)·유은영(신소재공학부) 조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많은 교수님들이 대학 발전을 큰 마음들을 모아주셨지만 우수 교수로 선정된 교수님들이야말로 우리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해줬다”며 “교수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교수들에게는 최고 500만원이 주어지는 등 모두 3,9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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