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백양관 강당, 학생들과 토론도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57세, 사진)이 오는 28일 연세대를 방문한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연세대 백양관 강당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 제목은 ‘Morning Chat with Google’s Eric Schmidt’.
슈미트 회장의 방한은 3번째지만 대학 강연은 처음이다. 슈미트 회장은 15분 동안 구글에 대해 소개한 뒤 정갑영 연세대 총장, 연세대 학생 5명과 패널 토론을 벌인다.
강연에 앞선 27일, 슈미트 회장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안드로이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넥서스 7’ 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슈미트 회장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리눅스 업체인 노벨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2001년 구글 CEO에 영입됐다. 지난해 1월부터 구글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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