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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한림대 박사,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선정
홍장원 한림대 박사,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선정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08.3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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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20과제 선정, 종양제어 관련 연구 진행

2005년 한림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약리학교실에서 의학박사 학위(2011년)를 취득한 홍장원 박사가 2012년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양성사업의 하나인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자 인건비를 포함한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전체 이공분야에서 20과제가 선정됐다.

홍 박사의「선천성 면역체계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 개발을 위한 종양 내 호중구의 기능연구」는 선천성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통한 암환자의 면역이상의 개선 및 종양제거를 유도하는 기전의 새로운 면역치료에 대한 연구로서 연구의 참신성과 중개의학 분야에서의 적용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 박사는 석‧박사과정(지도교수 한림대 약리학교실 송동근 교수) 동안 선천성 면역체계와 패혈증 그리고 라이소지질에 대한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라이소지질에 의한 호중구의 식균작용의 증강이 글리신 수용체를 통해 이뤄진다는 내용으로 면역학분야 상위 10%내 학술지인 <Journal of Immunology>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군의관 복무 기간 중에도 군연구비를 수혜하여 화학작용제의 방호기전에 대한 연구로 독성학 분야 상위 10% 저널인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였다.

홍 박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한림대 의대 약리학교실에서 선천성 면역체계 활성화 기전을 이용한 종양제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종양 치료와 종양면역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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