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탄신 250주년을 맞아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한국서예사 특별전 21-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天命, 茶山의 하늘’ 展이 오는 7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암경집』, 『다산사경첩』, 『증원필첩』등 다산 친필위주의 서책과 개인소장 서화 등이 전시된다. 특히 최초로 공개되는 개인소장 洌樵 「山水圖」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말년 고향 열수에서 산수를 유람하며 세상을 관조하는 다산의 마음을 보는 듯하다. 극도로 절제된 붓과 淡墨과 채색의 맑고 담담한 자태가 다산의 정신세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모두가 다산 말년 학문친구인 홍현주 소장품임을 밝히는 소장인이 있다.
일시·장소 2012.6.16(토) ~ 7.22(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2012.7.28(토) ~ 8.5(일) 강진군 다산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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