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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련-흥사단, ‘사립대 투명성 강화 활동’ 함께 한다
사교련-흥사단, ‘사립대 투명성 강화 활동’ 함께 한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05.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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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흥사단 강당에서 양해각서 체결…'사립대 재정 투명성 방안' 정책포럼도

교수단체와 시민사회가 사립대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사장 조관홍 동아대)와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채영수)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혜화동에 있는 흥사단 강당에서 ‘사립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천 협약’을 맺는다.

이들은 사립대의 반부패ㆍ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책 포럼과 시민토론회의 지원 △반부패 청렴도 향상과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협력 활동을 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사교련)는 ‘사립대 운영 및 재정 투명성 방안’을 주제로 제17회 정책포럼을 연다. 구자문 교육과학기술부 선진화관이 ‘사학 행정·재정경영의 투명화-발전기금과 적립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와 김동환 청주대 교수(경영학부)가 토론에 나선다.

사교련 관계자는 “대학의 행·재정의 투명화는 교육 선진화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이를 위해 특히 ‘발전기금과 대학적립금’의 유치와 사용을 공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사교련은 이날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책포럼을 공동개최하면서 대학 정화운동을 더 활기차게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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