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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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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05.0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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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학술대회

■대한무용학회(회장 김경희)는 “올바른 연구윤리와 무용학 실천”이란 주제로 2012년 국내학술대회를 다음달 4일(금)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개최한다.

황은성 서울시립대 교수(생명과학)의 기조 강연 ‘연구진실성과 좋은 연구’으로 문을 열 이번 국내학술대회에는 총 5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발표에는 무용학에 있어 연구윤리는 일반 학문분야의 연구윤리와 어떠한 점에서 유사하고 어떠한 점에서 다른가, 무용치료·무용교육·무용사 분야에서 드러난 바람직한 연구 사례는 무엇인가, 무용이 심리적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무용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가, 현대무용과 유럽 컨템퍼러리 댄스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제국주의, 젠더, 섹슈얼리티, 경계해체, 영상오브제, 연극성, 하이브리드 양상과 의미는 무엇인가를 논의한다. 본 학술대회는 올바른 연구윤리를 재정립할 뿐 아니라, 역사학·문학·철학·교육학·심리학·예술치료학과 같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와의 학제간 교류를 통해 무용의 핵심인 몸(body)의 학문적 가치를 강조한다.

민현주 강릉원주대 교수(무용)가 「무용학 연구에서 연구윤리 정립을 위한 몇 가지 쟁점」을, 박영하 서울기독대 교수(무용)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lard)의 상상력 철학과 무용창의성」을, 장지원 한국춤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이 「로이드 뉴슨의 작품세계와 안무특성 연구」를, 김나영 서울여대 교수(표현예술치료)가 「심리적 외상(Trauma)치료에 대한 신체심리치료 적용의 당위성에 관한 고찰」을, 조은숙 중앙대 교수(무용) 「살로메의 환상(The Vision of Salome)」에서 나타나는 모드 알란(Maud Allan)의 무용세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열릴 학술대회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대범, 국어국문학과) 인문한국사업단은 오는 11일,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에서 ‘자살예방과 인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2012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시대적 문제에 대한 인문학의 임무와 역할 모색과 더불어 인문치료학의 전망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의 강원대 HK교수(과학철학)가 「자살의 두 원천: 타나토스와 실존적 공허」를, 조은심 건국대 강사(국어국문학과)가 「자살예방을 위한 『최적전』의 문학치료적 활용」을, 서동은 경희대 객원교수(교양학부)가 「죽음을 생각하며, 죽음을 넘어서-카뮈의 철학을 중심으로」를, 정락길 강원대 HK연구교수(미학과)가 「영화를 통해 본 자살의 문제」를 발표한다.

■중앙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흥식, 국어국문학과)는 한국비교문학회(회장 정재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한국영어영문학회(회장 김영민, 동국대)와 함께 오는 19일, 중앙대학교 서라벌 홀에서 ‘한국문학과 피천득’을 주제로 금아 피천득 추모 5주기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정호 중앙대 교수(영어영문학과)가 「피천득의 1930년초 등단과 작품 활동 시론(試論)」을 기조발표하고, 이경수 중앙대 교수(국어국문학)가 「피천득과 한국시」를, 정민 한양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피천득과 한국수필」을, 이창국 중앙대 명예교수(영어교육과)가 「피천득과 번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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