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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기다려주는 문화가 조성되면 좀더 굵직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더 기다려주는 문화가 조성되면 좀더 굵직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04.2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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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를 말한다_ '신임' 한동욱 건국대 교수(생명공학)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에 대한 욕망과 호기심, 이런 것 때문에 교수를 하죠.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어요."

1975년 生. 건국대에서 학부부터 박사까지 마쳤다. 학부와 석사는 축산학과에서 공부했고, 박사과정은 생명공학과에서 했다. 박사과정 중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곳에서 연구한 논문이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4주 간격으로 실렸다. 2011년 1월에 김진규 건국대 총장이 취임 하기도 전에 총장석학교수 1호로 36세 신임교수이지만 부교수로 특별 임용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받고 있다.

“조금더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믿고 맡기고, 결과를 기다려주는 문화가 조성되면 좀더 굵직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 좋은 시절 다갔다, 요즘 신임교수들 불쌍하다는 말이 있는 것도 알고, 저도 실제로 그렇습니다만 예전보다는 보다 나은 연구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런 환경에서라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당당하고 겸손했다. 한동욱 건국대 교수는 36세에 총장석학교수 1호로 부교수로 특별 임용됐다. 교과부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과 원천기술개발사업에도 지원을 받아 각각 5년간 지원을 받는다. 주목받는 젊은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최근엔 기존 줄기세포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세포치료 연구에 성공해 다시 한 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요새 많이 바쁘시죠.
“막, 그렇지는 않아요. 박사후과정이나 학생때는 교수님들이 받은 연구비를 가지고, 연구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연구도 연구지만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니까. 학생때와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속된말로 연구비를 따와야 하니까. 한국에서는 연구비를 딸려면 많은 분량의 프로포절을 내고 발표도 해야 하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독일도 프로포절을 쓰고 발표하는 과정이 있긴 한데 한국보다는 과정이 심플해요. 중간 중간에 보고도 해야하지만, 한국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다 증명을 해야하잖아요. 독일은 한국보다는 자유롭게, 믿고 맡기는 게 있는 같아요.”

△ 교수 임용도 파격적으로 됐고 교과부 우수신진연구자로 뽑혔습니다. 학교에서도 정부에서도 인정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부담도 클 것 같은데요.
“그렇죠. 관심을 받고 주목을 받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한편으론 다른 분들께 죄송하죠. 다른 분들이 1이라는 혜택을 받을 때 저는 2, 3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다른 분들한테 가야할 혜택마저도 제가 더 받는 상황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고, 제 스스로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심리적 부담이라면 성과를 빨리 내야겠다거나 인간관계의 부담인가.
“둘 다죠. 학교 안의 인간관계도 중요하잖아요. 아무래도 제가 주목을 받고 관심을 받으니까 다른 분들도 잘하나 보게 되잖아요. 제대로 하는지…. 사실 (젊은 나이에 특별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쟤는 얼마나 잘 하길래 그런 대우를 받느냐고요. 제가 먼저 인사하고 겸손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성과를 빨리 내야겠다고 생각도 드는데, 사실 생물학 연구하는 게 ‘이런 실험을 해봐야지’하고 마음을 딱 먹고 실험을 해봐도 한두달 만에 나오는 연구는 별로 없어요. 더군다나 남들이 인정해주는 큰 연구를 하려면, 적어도 1~2년, 3~4년은 연구를 해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정말 최근 이슈가 되는 연구를 해서 약삭빠르게 이런 거 있으니까 이쪽으로 해봐야지 하면 빨리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 1~2년 연구해서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뭔가 결과를 빨리 만들어야 할텐데하는 생각도 들지만 주위에 선생님들도 잘 알고 계셔서….”

△ 지난 황우석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학자 입장에서 보면 이해할 때도 있어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저 같은 사람하고는 입장이 다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 이미 정년보장을 받은 정교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신임교수들 불쌍하다. 교수 좋은 시절 다 갔다’는 얘기도 많이 합니다.
“저도 다르지는 않아요. 연구에 대한 부담은 승진을 하거나 정년보장을 받으려고 느끼는 것 보다는 개인적인 일 욕심, 빨리 더 하고 싶고 더 좋은 연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요. 학교에서 주는 압박보다는 제 스스로에게 주는 압박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요새 줄기 세포쪽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요. 자고나면 논문이 팍팍 나오거든요. 예전엔 몇 년 걸려서 나올 논문도 한두달 안에 업그레이드되고 그러거든요. 사실 논문을 발표한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노하우나 경험을 오픈하는 거잖아요. 줄기세포 연구를 안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올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더 빨리 해야 되겠다, 빨리 해야 이쪽 연구를 리딩하는 연구그룹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 하루 일과가 궁금한데요.
“저는 들쑥 날쑥 합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는 7시30분쯤에 학교에 도착하고요 다른 날은 9시 넘어서도 오고 그래요. 오전에 학생들과 미팅이 있거나 연구비 쓰고 나서 밀린 일들도 처리하고요. 낮에는 실험실이 지척이니까 자주가요. 하루에 10번 가까이 왔다 갔다 합니다. 학교에서 점심, 저녁 다 먹고. 그러고 보니까 3월까지는 저녁 12시 전에 들어가 본적이 없네요.”

△ 퇴근 시간이 왜 그렇게 늦지요.
“아직 교수가 된지 얼마 안돼서 관리를 잘 못해서 늦는 것 같고 학생과 미팅도 많고요. 논문 읽고 같이 공부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 행정이나 연구행정 많고요. 뭐 써서 내는 것 많아요. 논문도 써야 하고…. 집에 일거리를 들고 가는데 집에 가면 끝이에요. 그러니까 늦게 까지 하게 되고요. 요새는 토요일 하루라도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해요. 매일 출근하거든요. 일요일 오전엔 식구들과 밥먹고 애들하고 놀아주고요. 일요일 오후 5~6시에 학교 나와서 늦게 집에 가요. 늦게 왔으니까. 학생들이 잘 하지만 확인도 해야 하고 그러니까 매일 와야죠. 제가 아직 새로운 환경과 새로 바뀐 위치에 적응을 못한 것 같아요. 저는 바보 같아서….”

△ 행복한가요? 생활만족도는요.
“하는 일만 보면 되게 좋아요. 연구원일때는 소속 연구소의 성향에 맞는, 연구소에서 원하는 연구를 하는 거니까. 지금은 제가 원하는 연구를 하니까 뿌듯하죠. 남들은 관심이 없어도요. 일 외에 가족을 생각하면 죄책감을 느끼죠. 관리 잘해서 가족들한테 잘 하고 싶어요. 지금처럼 계속 하면 이혼당할 것 같아요.(웃음)”

△ 직업으로서의 교수에 대해 만족하나요.
“예. 과학을 하고 싶었고 오랜 소원이었죠. 연구환경도 좋고요. 그래서 100% 만족하고 있어요. 예전 선배 교수님들 보다 힘든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기도 하죠. 일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교수라는 직업에 대해 지금은 90점 이상 만족합니다. 가족에 대한 부분은 해결이 잘 안되지만…그런 것만 해결되면 더 좋겠죠. 아주 좋은 직업이죠. 자기가 할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으니까요. 교수는 돈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에 대한 욕망과 호기심, 이런 것 때문에 교수를 하죠. 이런 점에서 만족도가 커요. 돈을 벌려면 기업으로 가야죠.”

△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게 교수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저는 사실 응용연구보다 기초연구를 좀더 좋아해요. 저는 재밌어요. 기초연구는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밝혀 내는 거니까 저는 그게 관심이 더 있어요. 그런데 이건 제 개인적인 욕망이고 한국에서 과학을 하면서 살아 남을려면 연구비를 고려해야 하고 연구 트렌드를 고려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응용연구를 같이 하는 게 좋죠.

최근에 발표한 논문이 있는데 체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를 만들어 그걸 갖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 것이었는데 언론 보도가 나간 뒤에 건국대 병원으로 엄청난 전화가 오고 심지어 제 개인적으로 이메일도 받았어요. 이메일을 보고 과학은 내가 원하는 것만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기업의 CEO가 이메일을 보냈는데, 어머니가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데 치료가 가능하겠느냐, 향후에 치료 가능성은 있느냐고 묻는 내용이었어요. 왠지 코끝이 찡해지더라고요. 예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했고, 그래서 연구 결과가 잘 나오면 내가 유명해 질수도 있고 연구비도 더 받을 수 있고 승진도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메일을 보고 느낀 게 과학은 나 개인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혹은 내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할 게 아니라고 느꼈어요.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호기심, 과학적인 호기심, 개인적으로 추구하고 싶은 욕망이 많았는데 지금은 과학자로서 느끼는 책임감도 조금 느끼게 됐고 그런 부분에 대해 고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어떤 교수가 되고 싶은가요.
“학생들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어요. 제가 학생때는 일반적으로 교수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저분 앞에 서면 어렵고 권위주의적이고 그렇잖아요. 독일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교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서로 이름을 불러요.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까 한국의 교수님들과 토론을 하다보면 자유롭게 토론하기가 좀 어려워요. 독일에선 이름을 부르니까 쉽게 바보같은 질문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좋은 아이디어도 찾게 되고. 이런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리니까 학생들과 친하게 지낼려고 노력해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어요. 또 직접 실험과 연구도 계속 하려고요. 논문을 쓰고 학교 업무를 한다고 실험을 못 할때도 있는데요. 교수가 직접 실험을 하지 않고 말로만 하면 감이 떨어져요. 실제로 실험을 같이 하고 세포도 같이 보고 토론하려고요.”

△ 기초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계소 강조하는데 계기가 있나요.
“기초연구가 중요한 걸 새삼 느낀 게 독일 연구소에 있을 때 그쪽 교수가 연구소에 내려오는 격언 같은 걸 얘기해 준 적이 있어요. “이해하지 못하면 적용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요. 엄청나게 잘 갖춰진 연구환경을 갖고 있어도 기초연구에 매진하고 있어요. 기초연구가 바탕이 되지 않고 적용연구를 한다는 것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저는 응용연구, 임상연구를 하면서도 기초연구 없이 이것만 하면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집을 짓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초연구를 탄탄히 하면서 여기서 뭔가 새로운 걸 발견하면 계속 뻗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연구문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가 틀린 것일 수도 있어요. 경험이 짧아서… 독일에서 연구할 때 제 개인적인 느낌은 연구결과 성과에 대해 프레셔를 안줘요. 믿고 기다려 주니까. 몇 년씩 연구를 해야 나오는 결과를 기다려 주지 않으면 큰 연구 성과가 안나오죠. 많은 교수들이 겪는 딜레마죠. 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성과 도출을 장기적으로 기다려 주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내년에 연구결과 어딨어? 이러면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큰 연구를 할 수 없거든요. 여유를 갖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연구환경이 조성이 되면 좋겠어요. 한국도 지금 엄청나게 연구를 잘 하거든요. 작은 팩트들이 모여서 큰 연구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은 안내면 안되니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논문을 쓰면 큰 연구를 못하게 되죠. 한국에서 연구를 잘하시는 분들도 저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신진연구자뿐 아니라 잘 하시는 분들도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시간이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평가와 관련해선 조금 더 기다려주는 게 필요하군요.
“예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요. 요즘 다년과제는 3+2체제가 있어요. 연구비를 지원하고 3년 후에 평가하고 이런 제도가 지금보다 더 정착이 되고 연구비를 3년 동안 지원받아도 3년 안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지 않더라도 1년 뒤에 발표해도 인정한다든지 하는. 독일은 한국보다 자유로운 것은 사실이에요. 연구비를 어디에 썼는지 정산하는 건 자유롭게, 믿고 맡기는 분위기요. 행정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효율적으로 잘 썼는지 보는 건 맞는데 이런 데 답변하다 보면 시간이 가고 다른 일을 하면 좋을 텐데 싶을때가 있지요. 나름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더 연구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이 되면 좋겠어요.”

△ 이제 갓 신임교수가 된 입장에선 교수사회의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선배 교수님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옛날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연구하는 것이나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내시는 걸 보면요. 열악하고 제한된 연구환경에서 연구결과를 내는 것을 보면 대단하지요. 저는 지금, 좀더 수월하고 윤택한 연구환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 교수님들이 겪어 온 걸 보면,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그런 분들을 뵐때마다 각성이 되죠. 지금이 오히려 교수를 해먹기가 쉽지 않나 싶을때도 있어요. 성과 요구나 평가기준이 더 어려워 졌지만 연구환경은 더 윤택해 졌다고 봐요. 그래도 연구환경이 예전보다 훨씬 더 낫지 않나 싶어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고요. 군대도 옛날보다 좋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고 느끼잖아요. 어려운 점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

△ 장기적인 꿈이나 계획이 있다면.
“우선 개인적인 목표는 정말 훌륭한 학생을 많이 배출하면서 형같고 친구같은 교수가 되고 싶고 연구는 ‘다이렉트 컨버젼’이라고 체세포에서 줄기세포로 바로 갈 수 있는…임상 수준에서 가능한 깨끗한 세포를 만들고 싶어요. 제가 있는 연구동 바로 뒤에 건국대병원은 물론 가까운 거리에 관련 인프라가 다 돼 있어요. 중개 연구를 하기에 좋은 곳이죠. 임상연구와 기초연구를 같이 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어요.”

△ 노벨상을 꿈꾸지는 않나요.
“과학자로서 노벨상은 한 번 받아 봐야지? 하는 기대가 많은데요. 국내에 노벨상 후보 선생님들이 많잖아요. 저는 아직 발끝도 못따라가죠.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실험들이 다 되면 그때가면 뭐….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노벨상 받을 만한 사람을 육성하는 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홍보실에서 부풀려 얘기한 건 아닌지. 뉴스 보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는 아직 노벨상 받을 만큼은 안되고요. 20년 후에는 꿈이라도 꿀 수 있겠죠.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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