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교수 채용 목표제 건의

여성부는 최근 ‘제7차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2003년 국·공립대 교수 가운데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뽑는 여성교수 채용목표제 도입 △이공계 대학원 우수여학생 1백35명에게 1인당 2백만원씩 장학금 지급 △고학력 여성인력 5백명에게 기업 인턴기회 부여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 인적자원 활용 제고’ 계획을 상정했다.
여성부는 또 여성 고급인력의 활용과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박사인력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대와 경상대, 공동연구센터 건립

지난 99년부터 활발히 연구, 학술 교류를 벌여온 순천대와 경상대가 지난 4일, 섬진강 하류인 전남 광양에 ‘지리산권 종합문화 연구센터’를 건립키로 결정했다. 이 연구소는 지리산, 섬진강 권역의 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2005년까지 1만5천 평방미터의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KAIST’를 사세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3일,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KAIST’라는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KAIST 브랜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충하고 학교를 홍보할 예정인 한국과학기술원은 업체 및 품목 선정과 소재 및 기술, 디자인 개발,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 2000년에도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와 3년 동안 1억5천만원의 브랜드 사용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통부, 사이버 대학 교과목 개발에 10억원 지원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 사이버 대학 교과목 개발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부는 4년제 대학 학사과정 수준의 IT분야 14개 교과목에 대한 개발비용으로 교과목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정통부 사이버 대학에는 25개 대학이 상호학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48개 교과목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정통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대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학점을 상호 인정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

계명대, 중국에 나무 심기

계명대가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 지구녹지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8일간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에서 ‘1만 그루’를 목표로 나무심기에 들어간다.

한·중수교 10주년 기념 지구녹지화 사업에 동참하는 이번 사업에는 교수와 학생 4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