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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고창캠퍼스 개교
전북대 고창캠퍼스 개교
  • 교수신문
  • 승인 2012.03.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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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과학과,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과정 개강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고창캠퍼스를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전북대 고창캠퍼스는 한국폴리텍대학 법인으로부터 인수한 고창캠퍼스를 전북대가 무상으로 양도받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캠퍼스다.

고창군과 전북대는 지난 2009년 고창캠퍼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재산 이전 등기를 완료해 전북대 고창캠퍼스로 비로소 거듭나게 됐다.

전북대는 고창캠퍼스에 지역민들을 재교육하는 학사학위과정인 ‘농생명과학과’를 지난 3월 5일 개강한 데 이어, 12일에는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로부터 84억 원을 지원받는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과정’을 개강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과 신기술 개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고창캠퍼스에 비학위 과정으로 각종 자격증반 등 지역민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상품 등 특화사업도 운영하기로 했다.

서거석 총장은 개교식사를 통해 “찬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고창에서 또 하나의 전북대 캠퍼스를 개교하게 됨을 매우 뜻깊에 생각한다”며 “오늘 고창캠퍼스의 개교가 전북대와 고창군이 상생 발전하는 데 꼭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무한한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 “고창캠퍼스가 군민의 배움터가 되고 호남권 기술인력 양성의 메카가 되도록 고창캠퍼스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육도시 고창, 잘사는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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