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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위기와 구조조정
한국경제의 위기와 구조조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00.12.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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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대담] 장상환-김기원

193호 기획대담의 주제는‘구조조정’이다. 지난 4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측의 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대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공투위 구성은 양대노총 출범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며, 이들이 연대투쟁을 벌이는 것도 97년 1월의 노동법 파동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이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은심각하다. ‘부실책임·부담능력’에 상응한 고통분담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3년 동안 고생했더니 또 다시 우리에게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것이냐”는 노동자들의 분노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연유로 올 겨울 최대의 이슈는 구조조정이 될 듯하다. 학계에서도 이 문제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경제위기의 원인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다르지만, 지금의 구조조정 국면에 대해 이들이 갖는 시각은 한결같다. “문제는 구조조정의 수위와 폭이 아니라, 구조조정의 내용과 방향”이라는 것이다. 본 기획에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제위기의 바람직한 해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김기원·장상환 교수를 초청, 이야기를 나눴다.

●일시 : 12월 9일 오전 10시
●장소 : 교수신문사 회의실
●진행·정리 :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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