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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카이스트 교수, 후쿠시마 원전 국제자문위원 임명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 후쿠시마 원전 국제자문위원 임명
  • 교수신문
  • 승인 2011.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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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국제원자력 안전전문가 4명 임명

 

카이스트(총장 서남표)가 29일 일본 정부가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57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사진)를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과 피해상황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사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정부가 만든 기구다. 국제자문단은 앞으로 조사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독립적으로 자문·검토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자문위원은 장 교수를 비롯, 리처드 메저브(Richard A. Meserve) 카네기연구소장(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앙드레 클라우드 라코스테(Andre-Claude Lacoste) 프랑스 원자력안전규제당국 의장, 라스 에릭 홈(Lars-Erik Holm) 스웨덴 보건복지청 사무총장 등 총 4명의 국제원자력 안전전문가들이 임명됐다.

장 교수는 MIT에서 석박사를 마친 원자력 안전 전문가다. 2006년 6월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에 선정됐고 2009년 9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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