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조선대 철학과(학과장 최성렬)가 성대한 기념행사를 오는 26일 연다.

조선대 철학과는 지난 1981년 설립해 30년 동안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선대 철학과는 언론/출판/문화비평 트랙과 교직 트랙, 학계 트랙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원 및 로스쿨 진학, 철학적 사유와 글쓰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언론계/기업 홍보 분야 진출 지원, 유능한 NGO 활동가 양성, 철학상담사 양성에 전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국내의 서원과 사찰을 비롯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학술순례와 방학 중에 해외문화를 체험하는 해외학술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조선대 본관 2271 강의실에서 열린다. 1부 기념식은 최성렬 학과장 기념사, 정진일 명예교수 축사, 철학과 연혁 소개, 교수 소개, 각 학번 대표 및 동문 소개 순으로 진행진다. 오후 2시부터 1·8극장에서 열리는 동문 어울림 한마당은 게임 및 장기자랑 등 선후배 동문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교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