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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11.1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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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응노미술관, 이응노와 문신의‘아름다운 동행’展, 11.11~02.19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인 고암 이응노와 조각가 문신의 2인전이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전시를 거쳐 대전 이응노미술관에서 개막했다. 문신과 이응노는 한국적인 감수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작품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무대를 세계로 넓혔던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 주자. 이번 2인전‘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두 작가의 소설 같은 삶의 이야기와 그들만의 조형 언어를 살펴볼 수 있다. 문의_042-602-3270

 

 

● 국립고궁박물관, ‘천년의 기록, 내일을 열다’- 초조대장경특별전, 11.15~12.18 

국립고궁박물관이 초조대장경 조성 1천년을 기념하기 위해‘천년의 기록,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우수한 기록문화유산이자 귀중한 불교문화유산인 초조대장경과 재조대장경 가운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대장경이 대거 전시된다.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대장경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에 해인사 대장경판은 이번 전시를 끝으로 더 이상 일반에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팔만대장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문의_02-3701-7500

● 세종문화회관,‘ 라 트라비아타’, 11.24~11.27 

서울시오페라단이‘라 트라비아타’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2008년 공연해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도 티켓이 매진됐던 서울시오페라단의 대표작이다. 또한 뛰어난 작품성과 유려한 음악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진행되는 공연은 지난 2008년과 비교해 연출, 배역 등에 일부 변화가 있다. 박세원 예술 감독은“서울시 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가 작곡할 당시에 의도했던 작품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하면서 배역에 가장 적합하게 캐스팅하고, 동양의 색채가 묻어나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무대를 표현해 공연을 할 계획이다”라고 이번 공연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연주와 지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출신의 Marcello Mottadelli가 맡았다. 문의_02-399-1084

● 국립국악원 예악당, 2011 임수정 전통춤판 -‘길에서 길을 묻다’, 11.25

임수정 경상대 교수(한국무용과)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길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공연한다. 이번에 선보이는‘2011임수정전통춤판-길에서 길을 묻다’에서 임수정 교수는 한국 전통춤의 춤맥을 이어준 敎坊과 神廳의 藝人들이 가고자 했던 예술 세계인 자신을 풀어낸다. 임 교수의 이번 공연은‘겨울-구도의
길’, ‘봄-풍류의 길’, ‘여름-해원의 길’,‘가을-신명의 길’의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 안에 녹아있는 예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우리의 자연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춤의 여정을 담은 사계절 영상은 각 계절의 정취를 무대에서 한껏 느끼게 해주며 공연의 감동을 더할 것이다. 문의_02-32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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