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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건 교수, 경성대 11대 총장에 취임
송수건 교수, 경성대 11대 총장에 취임
  • 교수신문
  • 승인 2011.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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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과 소통하는 ‘열린대학’ 만들 것”

송수건 경성대 신임총장

경성대 제11대 신임총장으로 송수건 전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 대학평가부총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송수건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경성대는 기독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진리, 봉사, 자유를 교육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지역의 명문사학으로서 새로운 역사 창조를 계속해왔으나 지금 또 다른 역사의 전환점에 서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경성대는 최근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하위15% 대학)에 선정된 것과 관련, 쇄신책도 제시했다. 송 신임총장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가슴과 가슴이 통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여러 구성원들의 고충이 전달되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끔 학생·교수·직원·재단이 생산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갇힌 대학’이 아니라 지역으로, 전국으로, 해외까지 ‘열린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했다.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수여받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지아서던 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학 평가부총장을 역임했다.

송 신임총장의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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