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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형산 목원대 교수 개발 ‘전기발포 융착 이음 기술’ 국제표준화 한다
계형산 목원대 교수 개발 ‘전기발포 융착 이음 기술’ 국제표준화 한다
  • 교수신문
  • 승인 2011.11.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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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열린 세계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결정

계형산 교수(50세, 소재디자인공학과·사진)가 개발한 ‘전기발포 융착 이음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TC 138 총회에서 해당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기발포 융착 이음 기술’은 계 교수와 참여기업 (주)아주미가 공동 연구해 개발한 기술로, 국제 표준화 제정을 위한 투표에서 14개 참가국의 만장일치를 얻었다.

‘전기발포 융착 이음 기술’은 상·하수관을 연결할 때 이음 부분을 시트 형태의 융착포로 외부를 감싼 다음 전기 열처리를 통한 발포 현상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소켓이나 볼트 등과 같은 기존의 이음 방식과는 다르게 연결 부위의 누수가 없도록 완벽하게 붙는 것이 특징이다.

계 교수는 표준 제정을 위한 프로젝트의 리더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KATS)의 지원 하에 향후 각국의 대표들을 소집해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계형산 교수는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표준연합회(ASTM)의 프로젝트 리더로 표준 제정 및 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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