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울산대 교수(59세, 조선해양공학부·사진)가 대한조선학회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이다.
지난 3일 목포대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조 교수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 인력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고, 창립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모든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수는 영국 글래스고(Glasgow)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대 교학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국제선박해양구조회의 전문분과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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