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한국외대 총장이 지난 7일 ‘이사벨 여왕(Isabel La Catolica)’ 훈장을 수여받았다. 한국외대는 박철 총장이 한남동에 위치한 주한스페인대사관에서 스페인 정부의 최고 훈장인 이사벨 여왕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철 총장은 돈키호테 연구학자로, 현재 스페인 왕립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훈장은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루이스 아리아스 로메로 주한 스페인 대사가 전달했다. 지난 5월 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국왕 방한 시 박철 총장에게 직접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방한이 연기돼 스페인 대사가 대리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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