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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경력자 우대합니다”…산학협력중점교수, 비정년트랙으로 ‘특채’비중 높아
“산업체 경력자 우대합니다”…산학협력중점교수, 비정년트랙으로 ‘특채’비중 높아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1.10.31 17: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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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임교수, 우리대학은 이렇게 뽑는다 ②

경상대 이상경 교무처장
이공계 현장성 제고 위해 ‘산업체 경력’ 중시

경상대는 생명과학ㆍ나소신소재ㆍ기계항공공학 분야를 특성화로 내세웠다. 2012학년도 1학기에 18개 분야 18명, 2학기엔 7개 분야 7명을 새로 초빙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대는 이공계 관련학과의 신임교원을 채용할 때 산업체 경력 10년 이상인 자를 우대한다. 이는 산학이 연계된 교과과정의 운영과 현장실무에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또 내년에 시행예정인 LINC사업을 대비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초빙하고자 한다.
경상대는 연구능력을 중요시해 질적으로 수준이 높은 논문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이공계분야와 같이 산학협력과 현장성 제고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산업체 경력도 중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신임교수 임용요건으로 영어강의 가능자를 필수요소로 한다. 외국어 능력검증은 전공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3배수)를 내ㆍ외국인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영어 인터뷰를 통해 이뤄진다.
최근 연속 2회 응모자가 없는 학과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약리학교실과 영상의학교실, 그리고 조선해양공학과 등이 있다. 이들 학과는 다른 대학보다 지원 자격이 까다로운 것으로 보인다.

경일대 김병하 교무처장
보건ㆍ경영ㆍ신재생에너지 집중 임용할 것

2012학년도에는 일반초빙 8개 분야, 특별초빙 개설된 학문 전분야, 산학협력중점교수 8개 분야에 걸쳐 임용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보건ㆍ경영ㆍ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최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해 변화된 점은 글로벌 경쟁력과 실무경력이 우수한 자를 임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제경영분야와 응급구조 분야는 교수를 뽑고 싶어도 계획대로 못 뽑고 있는 전공분야다.
총장이 우수한 교수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임용절차 중 총장면접에서는 교육자로서의 인성과 사회윤리의식, 발전가능성을 주로 본다. 영어강의 평가와 관련해 공개수업 심사시 외국어구사능력 평가항목이 있으며 공개수업 점수에서 20%를 반영한다.
글로벌 실무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대학과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봉사정신을 갖고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

경희대 이승한 교무처장
단과대학이 재량권 갖고 122명 임용

경희대는 2012학년도에 서울캠퍼스 81명, 국제캠퍼스 41명 등 총 1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우수 외국인교원 및 석학급 교수에 대한 채용은 별도로 진행해 연구 및 학문적 수월성 제고를 위한 기반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개인이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성숙한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는 길로 안내하는 교육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 이러한 대학의 교육 이념과 부합하는 유능한 교수를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대학의 신임교수 임용은 공채와 특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최종 1명을 선발할 때까지 단과대학(원)이 주된 재량권을 가지고 우수한 교원을 선발하고 있다. 연구와 교육 및 실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Search & Recruit Committee와 같은 ‘우수석학초빙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교육 및 연구역량이 우수한 석학이면서 사회공동체를 중시하는 공적 의식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또한 외국인을 우대한다.

국민대 윤종열 교무처장
외부연구비 수주실적도 본다…실무능력도 반영

신성장동력 분야와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문분야, 신설학과를 중심으로 신임교수를 임용할 계획이다. 전임교원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과를 중심으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훌륭한 분을 많이 초빙할 예정이다. 전공강의 및 외국어ㆍ어학 교육을 담당할 외국인 교수도 다수 채용한다.
최근 임용제도 개선사항은 연구실적의 범위를 논문ㆍ저서 등에서 외부연구비 수주실적까지 확대해 연구비 수주 실적을 신임교수 임용평가때 반영하고 있다. 연구소 경력을 포함해 실무능력을 반영하고 있다.
국민대는 우수한 강의능력과 연구능력, 인품, 국제적 마인드 등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최근 첨단 지식을 심도 있게 전수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문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력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앞날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게 해줄 수 있는 교수를 선호한다.
신임교원은 영어/원어강의를 3학점 이상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ㆍ원어강의 능력이 면접 전형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총장면접 때 영어강의 능력평가와 영어 면접을 실시한다.

남서울대 이성철 교무처장
노인복지ㆍ응급구조학과 전임교원 초빙 주력

2012년 3월1일자로 IT융합 분야와 교육혁신 분야에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모집 중이다. 특히 노인복지학과와 응급구조학과를 비롯한 몇몇 학과의 전임교수를 초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어강의 평가는 관련 학과에 한해 실시하고 있으며 가산점을 준다. 총장면접에서는 시범강의 능력과 섬기는 리더십의 소유여부 등을 주로 본다. 신임교수에게 바라는 점은 학생지도에 투철한 사명감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학문적 지식, 연구력 및 재능을 ‘시범 강의’를 통해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교무처장
최근 신설학과를 주목하세요…산업체 경력 우대

2012학년도 1학기에 전공분야별로 40여명의 전임교원을 초빙할 계획이다. 내년 2학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임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 분야인 의약ㆍ보건ㆍ생명과학 분야, 디자인 분야, 그린에너지 분야의 신임교수 임용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0년, 2011학년도에 신설학과인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언어청각치료학과, 안경광학과, 디지털디자인과,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제약산업공학과, 의료경영서비스학과와 2012학년도 신설학과인 전기에너지공학과, 화학시스템공학과도 꾸준히 신임교수를 임용할 예정이다.
최근 간호학과의 교수초빙이 원활하지 않다. 임상경력이 있는 간호학 박사학위 소지자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톨릭대는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해 산업체 경력을 우대하는 것이 변화된 점이다.
공개강의 후 총장면접이 있다. 총장면접에선 기본적인 인성과 인생관, 전문성, 부임 후 연구 및 교육계획, 특히 학생지도 능력과 의지, 학과발전 기여가능성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구대 조희금 교무처장
신임 '연구지원' 전국 상위 10% 수준

대구대는 40개 분야의 교수 초빙을 준비 중이다. 특히 관심 갖고 있거나 주력해서 뽑고자 하는 분야는 경상대학과 재활과학대학 등 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전공영역이다. 대학과 기업, 사회기관 등 산학 간 교류를 통한 교육과 현장의 상호 소통을  증가시켜 학생들 전공지식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산학협력교수를 많이 충원해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무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산업체 경력을 가지고 전문성이 있는 산학협력교수를 채용해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 현장실습제도, 취업상담 등을 통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대학은 교육중심대학의 위상에 부합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하기 위해 뛰어난 열정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를 초빙하고 싶다. 신임교수가 주거를 마련할 때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교내 아파트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신임교수에 대한 교내 연구비 지원은 전국대학의 상위 10% 이내로 높은 수준이다.

동아대 이재열 교무처장
산학협력ㆍ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에 주력

동아대는 현재 정년트랙 전임교원 21명을 충원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냈다.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인 산학협력전담교수 20명, 강의전담교수 30명, 연구전담교수 10명, 외국인 교수 20명을 채용하기 위해 2011년 11월 중으로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국제화 부문의 특성화를 위해 대학원에는 동북아국제전문대학원을, 학부에는 국제학부 및 석당인재학부, 기존 학과 학생들을 위해 GLP 연계전공을 신설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의 강화, 산학협력 제고, 학생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산학협력중심교수와 외국어 교육을 통한 국제화 실현을 위해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해 변화된 것은 공개채용 1차 전공심사 심사평정표를 개선해 학과 혹은 전공 특성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했다. 연구실적물 심사도 정성적 평가를 제한하고 학술지에 따른 점수를 정량화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였다.

배재대 김하근 교무처장
실버보건ㆍ여가서비스경영ㆍ간호학과 중점 육성

배재대는 2012학년도에 ‘실버보건학과’와 ‘여가서비스경영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 신설한 간호학과와 함께 이 세 학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실버보건학과와 간호학과는 이번 2012학년도 3월 1일자 신규초빙 대상학과이다.
우리 대학은 채용절차를 개선했다. 지난해 9월 1일자 신규임용부터 ‘기초심사’제도를 도입해 임용절차를 간소화했다. 지원자들이 처음부터 모든 지원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이 인터넷상에서 지원서를 입력하는 것으로 1차 지원절차가 마무리 되도록 해 더 많은 지원자들이 쉽게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기초심사와 본 심사(전공심사) 두 차례에 걸쳐서 외부심사위원이 참여하도록 해 채용 공정성을 높였다.
2012년 3월 1일자엔 정년계열 전임교수 5명(회계학, 기본간호학, 예방의학 ,문화산업경영, 디지털&아날로그 사진표현과 영상이론)과 외국인 교수 1명을 새로 뽑는다.
선호하는 인재상은 배재학당의 교육이념에 적합한 인물, 즉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을 실현할 수 있는 인성과 품성 그리고 열정과 자질을 갖춘 참 교육자다. 총장면접은 주로 인격과 품위, 교직관, 표현력, 외국어능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숭실대 김성철 교무처장
연구중심에서 학생ㆍ산학협력중심 임용 늘려

2012학년도에는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외국인 교수 임용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해 변화된 점도 연구중심적인 임용에서 학생중심적ㆍ교육중심적, 그리고 산학협력중심적 임용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대학’의 면모에 부합하는 성실한 성품을 가진 분으로서 교육과 연구역량이 탁월한 분, 대외평가 지표 개선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 전공 및 교양을 망라해 내실 있는 국제화 교육을 위한 외국인 교수 채용에 특히 중점을 둔 방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최근엔 교수를 뽑고 싶어도 계획대로 못 뽑고 있는 분야는 인증과 관련된 경영학 분야와 국제통상 분야, 행정학ㆍ정책학 분야다.
우수한 교수를 뽑기 위해 신임교수 정착연구지원비, 논문게재 장려금, 연구업적 우수교수에 대한 책임시수 감면 적립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임용절차 가운데 공개강의평가를 할 때 영어 또는 원어강의를 실시하고, 임용목적에 따라 만점기준 10%(박사학위 취득 5년 이상자는 5%)를 차지한다. 총장면접에선 교육자로서의 성실성과 열정, 영어강의 가능여부, 건학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주로 본다.

영남대 노상래 교무처장
‘그린에너지ㆍ문화ㆍ바이오 메디컬’ 최고 만든다

2012년 3월 임용을 위해 일반계열 11개 분야, 의학계열 7개 분야 등 총 18개 분야 18명의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
우리 대학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 지역거점대학 구축, 융ㆍ복합연구 프론티어 달성이라는 3대 목표를 기반으로 10년 이내 3개 연구 분야(그린에너지, 문화, 바이오 메디컬)의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선도산업인제양성센터, 대경태양전지지역혁신센터, 태양전지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센터, 원자력트랙전문인력양성센터 등의 연구소를 개설했다. 지난 3월엔 학부과정 원자력공학연계전공 과정을 개설해 전임교원을 초빙하기도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나 신진 연구자를 특별한 대우로 초빙하려고 한다. 연구업적 또는 교육경력이 탁월한 분이나 전문직종 실무경험이 풍부해 해당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지명도가 높은 분은 채용 시기와 인원에 관계없이 특채 형태로 임용할 계획이다.

울산대 최원준 교무처장
연중 수시로 ‘상시초빙’…영어강의 가능자 우대

울산대는 ‘우수교수 상시초빙 제도’를 통해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우수교수를 우선적으로 초빙하고 있다. 울산대의 산학협력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며, 연구교수와 외국인 교수도 늘릴 것이다. 구체적인 충원 규모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대는 우수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교수를 초빙하는 상시초빙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본교에 관심을 가지는 후보자들이 본교 홈페이지에 연중상시로 교수초빙 등록을 하면 수시로 우수교수로 평가된 분을 초빙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우리 대학은 연구업적이 탁월한 교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에 열정을 지니고 있는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어강의가 가능하신 분은 우대하고 있다.
총장면접에서는 교수의 성품과 교육ㆍ연구에 대한 의지에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울산대에 부임해 주력할 분야나 성취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의견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 이사장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남대 송경안 교무처장
학과 1순위 대상 ‘총장면접’에서 20~30% 탈락

전남대는 특별하게 관심을 갖는 분야의 경우 ‘특별채용’ 형식으로 임용한다. 일반 공채의 경우 미래 산업을 위한 연구단 구성이 가능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신규 T/O를 배정할 것이다. 그밖에 일반 학생들의 수강이 용이한 분야에 외국인 교원을 채용해 많은 학생들이 외국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신임교수 임용제도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변화는 총장면접을 더 이상 통과의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학교 면접심사(총장면접)는 학과에서 심사가 끝난 1순위 합격자 한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총장면접에서 20~30% 정도가 탈락한다. 교육 및 연구경쟁력이 중요한 면접 내용이다.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초로 경쟁력을 검토한다. 면접심사는 크게 보아 지원자가 국립 전남대 교수로서 자질이 충분한지를 최종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우리대학 교수 채용에서 또 한 가지 변화가 있다면 학과나 학부의 기존 정원을 고려하지 않고 우수 교원 채용 계획이 분명한 분야에 신규 T/O를 배정한다.
전남대는 연구경쟁력에서 전국대학 10위권에 속하고 국립대학인 만큼 인프라가 잘 돼 있는 편이다. 교수 공채에서는 자교 출신, 타교 출신 가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우수한 분을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김종선 교무처장
항공우주특성화 개척할 인재를 찾습니다

한국항공대는 국내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으로 △항공우주시스템 설계·제작 △항공시스템 운영·관리 △항공우주특성화 기초교육(국제화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신임교수를 초빙하고자 한다.
우리 대학이 항공우주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특성화 전략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교수 채용도 이들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향후에도 기존의 특성화 분야를 계속 육성하는 한편 향후 10년, 20년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특성화 연구 분야를 개척할 인재를 초빙할 예정이다.
항공교통이나 항공운항 분야는 다른 전공보다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신규 교원을 채용할 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본부 면접에 총장이 위원장으로 참석한다. 전공학식과 능력, 창의력 및 발전가능성, 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품위, 교수로서의 가치관, 영어강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성화 분야와 연계된 교육 및 연구 실적과 향후 연구 계획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한밭대 김종섭 교무처장
20년 경력의 산업체 임직원 특채

한밭대는 2012년도에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면서 전임교원 충원율을 높이기 위하여 공학ㆍ디자인ㆍ경상계열에서 총 11명의 신임교수를 임용할 계획이다. 이중 3명은 산업체 현장경험이 많고 산학연 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 경력자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특별 채용하고자 한다.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산업체 임직원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분으로, 산업체 경험을 살려 현장실무 교과목에 대해 강의하고, 기업의 애로기술을 대학과 연계해 해결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성과를 확산하며, 기업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준비과정을 지도하고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교수 임용시 초임직급을 상향조정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교육·연구경력을 2~3년 단축해 조교수는 3년, 부교수는 9년, 교수는 15년을 경과하면 해당직급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획대로 못 뽑고 있는 분야는 기계공학ㆍ기계설계공학ㆍ회계학ㆍ시각디자인학 등 4개 전공분야다. 채용관련성, 연구실적 질 평가, 공개강의, 면접심사 등에서 적격자가 없는 경우였다.

교무처장 인터뷰 세부 내용(임용절차, 신임교수 지원제도, 총장면접 포인트 등)은 www.kyosujob.com News&Advice ‘인터뷰’란과‘대학별 상세임용정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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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2012-09-05 17:07:52
산학협력중점교수 평가제도와 관련해 참고할 기사가 있습니다. '교수평가제도 어떻게 바뀌나'(2012년3월19일자 기사)기사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영선 2012-09-05 14:59:36
안녕하세요.
각 대학의 중점교수 채용 및 기타사항에 대한 내용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내용을 읽다보니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한자 적어봅니다.
-산학협력 중점교수의 확대에 따른 각 대학에서의 중점교수 평가제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각 대학이 생각하는 중요포인트와 평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