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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10.25~29)
2011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10.25~29)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10.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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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회장 송진웅 서울대) 국제학술대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조선대에서 열린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EASE: East-Asi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 국제학술대회에는 세계 16개국에서 700여 명의 과학교육계 교수 및 학자, 교육전문직·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의 지역적 특수성과 과학교육-글로벌 이슈와의 조화를 토대로 창의적 과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6일에는 과학교육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데이비드 트레거스트(호주 커튼 공과대학) 교수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외에도 스티븐 챕맨(영국 런던대), 후지 히로키(일본 오카야마대), 가오 링비아오(중국 화난사범대), 미셜 매튜(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조셉 크라이첵(미국 미시간대), 브라이언 핸드(미국 아이오아대), 저스틴 딜런(영국 런던킹스컬리지), 찌아주 리우(대만 국립까오숑사범대), 박종원(전남대), 장신호(서울교대) 교수 등 과학 교육계의 석학들이 초청 연사로 강연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석학들의 특별 세션 10차례를 비롯해, 구두 발표 100차례 및 80개의 포스터 발표, 교사들의 데모 실험이 27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과학 교육의 교류와 국제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과학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ASE 본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영신 조선대 교수(과학교육학부)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세계 3대 과학교육학회로서의 위상 확립은 물론 우리나라 과학 교육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EASE가 국제적인 과학교육 학술단체와 더불어 아시아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훌륭한 과학교육학술단체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1 동아시아 과학교육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 과학교육학회, 조선대, 한국과학교육학회,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에서 공동 주최한다. 광주광역시, 광주관광컨벤션부로,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이화여대STS 글로벌 연구소가 후원한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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