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수학통계학부 수학전공 교수 2명과 박사 1명이 2011년 대학수학학회 논문상을 수상한다. 김재문(53세·사진 왼쪽), 이익권(49세·사진 가운데) 교수와 김형돈(40세·사진 오른쪽) 박사가 그 주인공. 세 사람은 오는 21일 경북대에서 열리는 2011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에서 '2011년도 대학수학회상 논문상'을 받는다.
이번에 상을 받은 논문 『Certain cubic polynomials over finite fields(유한체상의 삼차다항식)』는 지난 2009년 <대한수학회지(Journal of Korean Mathematical Society)>에 발표된 순수 국내저자의 논문이다. 발표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수학회는 순수수학, 응용수학 및 수학교육 연구의 연구보급과 여러 과학 분야와 협력해 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수학 인구의 저변 확대 및 수학 교육의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수학회 논문상은 국내 수학 관련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국제적으로 많이 인용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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