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45 (금)
임원빈 전남대 교수, 지식경제부로부터 연구비 18억원 수주
임원빈 전남대 교수, 지식경제부로부터 연구비 18억원 수주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10.2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 부품·소재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국산 형광체 개발

임원빈 전남대 교수(35세, 신소재공학부·사진)가 지식경제부 연구과제로 연구비 18억 원을 수주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임 교수, ㈜Force4, 목포대가 공동으로 지식경제부 2011년도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정부출연금 18억원을 지원받으며 ‘대형 LCD TV의 LED BLU 적용을 위한 고광도·고광속 및 YAG급 신뢰성을 가지는 국산 형광체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정부가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시장의 조달 참여가 유망하고,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핵심 부품재 기술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고효율 및 고안정성을 가진 국산 신조성 형광체를 개발하고 LED용 형광체에 대한 원천기술 연구 및 실제응용 개발 능력을 겸비한 고급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핵심 부품․소재 기술의 국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 분교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전남대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