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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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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11.10.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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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최덕휴展’, 9.30~11.13

신자연주의 화풍을 개척한 화가이자 독립운동가, 미술교육자로 한국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한 작고작가 최덕휴展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자연에 대한 깊은 천착을 통해 그 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성한 최 화백의 194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최 화백이 1970~80년대에 집중적으로 그린 서울 풍경을 담은 작품들에서는 특히 서울이라는 도시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최 화백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네 벌의 군복 : 어느 예술가의 초상’도 전시 기간 중 전시실 내에서 상영된다. 문의_02-598-6247

■ 한미사진미술관, ‘육명심 사진전 : 예술가의 초상’, 10.8~12.5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에서‘육명심 사진전 : 예술가의 초상’展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한국 예술의 기반이 된 예술가 70여명의 초상 100여점이 전시된다. 인물에 직관적으로 접근하고, 대면했을 때의 느낌이 그대로 기록된 사진들이다. 사진 옆에 더해진 육 작가의 글은 더욱 흥미로운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_02-418-1315.


■ 충무아트홀 대극장, ‘바람의 나라-호동편’, 10.14~23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개국 초기 3대의 가족사를 다루고 있는 김진의 만화『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5년 전에 공연된 첫 번째 이야기‘무휼편’은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공연 중인‘호동편’은 두 번째 이야기. 5년 만에 관객을 찾아왔다.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가 절묘하게 어울린 음악을 배경으로, 호동왕자와 낙랑의 자명고를 중심으로 한 고구려 태동·발전기의 이야기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문의_02-501-7888

■ 이화여대 대강당, ‘엘 시스테마 : 카라카스 유스오케스트라’, 10.26

소외 계층의 불량 청소년들을 음악을 통해 교화시키고 꿈을 품게 만들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베네수엘라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가 한국을 방문한다. 올 봄 일본을 강타한 쓰나미로 아시아 공연 스케줄이 취소되면서, 한국 관객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그런 관객들을 위해 어렵게 한국 공연 스케줄을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 시스테마 출신으로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디트리히 파레데스와 안드레스리바스가 지휘봉을 잡는다. 문의_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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